샤워 자주 하기
여름에 바람직한 습관 중에 하나입니다.
샤워를 자주해서 몸을 청결하게 해야 한다 이런 건 사실 현대사회에선 좀 맞지 않는 이야기이고(현대사화에서 샤워 자주 안해서 불청결한 사람이라는 건 한참 핀트를 어긋난 얘기죠. 수도시설이 안좋았던 예전에나 통용되었을법한 얘기)
사실 여름에 샤워를 자주 하는 건 좀 더 좋은 컨디션을 위해서라는 것이 좀 더 정확합니다.
너무 자주하면 안좋다, 너무 뜨거운 물로 오래 샤워하면 안 좋다 등등 샤워에 대한 기본상식들은 사실 피부건강에 관련된 이야기이기도 한대, 그냥 적당히 기분 좋을 정도의 온도의 물로 짧게 덥고 땀이 날 때마다 여러번 하는 것이 피부건강은 물론이고 기분전환에도 좋아요.
환경이 따라주지 않는다면, 조금의 눈치가 보이더라도 회사나 학교 등의 화장실을 이용해서 간단하게 남자분이라면 등목 정도를 하거나(한두번만 해도 완전 다르거든요) 아니면 팔꿈치 위까지 씻어주는 간단한 방법도 의외로 상당히 도움이 됩니다.
집에 계신 시간엔 덥다고 무턱대고 에어컨을 켜는 것도 사실 아주 좋은 방법이지만,
그 보다 먼저 간단히 1,2분간만이라도 짬을 내어 샤워를 하고 난 후 에어컨을 키는 것이
청량감도 더 높고 만족감도 더 높으며, 한국 가정에 특유한 누진세라는 것 때문에 여름마다 많이 나오는 전기요금도 절약할 수 있어서 1석 3조의 효과를 볼 수 있구요.
물론 수건 빨래 거리가 늘어남으로 인해서 그게 그거일 가능성도 있지만, 어쟀든 여러모로 따져보면 샤워를 간단히 빨리 자주 할 수 있는 습관은 무더운 더위가 짧게 지나가는 한국 계절의 특성상 실보단 득이 많은 습관인 것 같습니다.
굳이 비누나 바디워시 등을 사용하지 않아도(이런걸 사용하면 짧게 하기 어렵기도 하구요) 충분히 기분좋음을 느낄 수 있으며 그리고 굳이 부담가는 얼음장 같은 차가운 물이 아닌 미지근한 물이라도 충분한 청량감을 줄 수 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