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산단말의 경우 그것이 스마트폰이든 노트북이든 와이파이를 내장한 기기라면 국내 사용시 뜻하지 않은 문제들이 발생할 수 있는데요 그 중에 보통들 간과하시는 것이 큰 문제는 아니지만 와이파이 채널 문제입니다.
이유는 보통 미국에서 많이들 구매하시는데 미국 와이파이는 한국 와이파이와 달리 채널이 1번부터 11번까지 11개 뿐이라는 것. 반면 한국은 13번 채널까지 해서 2개 채널이 더 있습니다.
문제가 되는 경우는 와이파이를 쏘는 기기(보통 라우터나 공유기겠죠)의 와이파이 채널 설정이 12번이나 13번에 설정되어 있는 경우입니다. 특히나 커피숍에 작업하러 갈려고 외산노트북 챙겨갔는데 만약 해당 커피숍 와이파이가 12번이나 13번 채널로 설정되어 있는 경우 와이파이에 접속할 수가 없게 되죠.
스마트폰이 있다면 테더링이나 안드로이드라면 스마트폰을 와이파이 공유기로 해주는 어플을 사용해서라면 해결이 가능하겠지만, 어쨌든 작은 불편함이라면 불편함입니다.
국내 와이파이 환경은 13번 채널까지.
외산단말들의 경우는 미국 출시 기기의 경우 11번 채널까지만 지원.
개중에 쓸데없이 13번 채널까지 지원하는 기기들도 있을지, 혹은 최근 나오는 기기들은 미국산이라도 13번 채널까지 기본지원 혹은 커피숍 등 와이파이를 쓸 수 있는 곳에서 외산단말 사용자들이 늘어나서 혹은 이 글을 보고 11번 채널 이하로만 세팅을 하든지 어쨋든 앞으로는 어떻게 변할 지 모르지만, 미국 와이파이 채널은 11번까지만 있다는 건 앞으로도 변하지 않을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