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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디비전 엔딩

더 디비전 엔딩으로 흔히 알고 있는 것은 마지막 미션인 UN 총회장의 찰스 블리스와의 미션.

헬기를 탄 보스라는 설정 때문에 찰스 블리스가 사람인지 헬기인지 약간 헷갈리기도 하죠. ㅎ

 

하지만 이 마지막 미션을 마치고, 엄연히 싱글플레이의 마지막 미션인데 아무런 엔딩 영상도 뜨지 않아서, 자연스레 다크존으로 향하시는데요, 이 미션을 깬 후 경험치 5천 정도밖에 주지 않는 자그마한 보조 미션(정체불명의 신호 미션)을 플레이하시면 마침내 엔딩 영상을 보실 수 있습니다.

 

 

한마디로 요약하자면 이 엔딩을 보고 나면

애머스트가 미친건지 똑똑한 건지는 헷갈리기 시작합니다.

 

 

애머스트는 그린 플르라는 바이러스를 만들어서(기존과는 비교도 할 수 없는 효율적인 컴퓨터 모델링을 사용)

인간들을 극심한 자연선택에 빠뜨리게 하는 것이지요.

 

 

지금 시점에서의 자연 선택은 너무 느리기 때문에 그 과정을 급격하게 가속화하는 것.

 

 

 

너의 DNA가 바이러스의 홍수 속에서 선택받아 살아남길 바란다라는 의미의 죽음의 여정에 행운을이란 멘트로 엔딩 크레딧은 끝을 맺게 됩니다.

디비전은 상상보다 더 암울한 스토리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