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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버넌트의 행성 유리화

헤일로 세계관에서는 크게 네 개의 축이 있는데, 인류, 코버넌트, 선조, 그리고 선각작입니다.

이 중 선조와 선각자는 과거에 전쟁을 벌인 상태이고,(선조와 선각자는 이후에도 살아남아 현재의 전쟁의 원인이 되고 여전히 개입하고 있어요)

인류와 코버넌트가 현재 전쟁을 벌이고 있는 상태인데, 이 전쟁 과정 중에 인상깊은 것이 바로 코버넌트 세력의 행성 유리화 작업.

 

코버넌트는 인류를 몰살시키려는 목적으로 인류가 점령한 생성들을 찾아내어 무력화시킨 후 행성 유리화를 하면서 하나하나 전쟁을 승리로 이끌어 가는데요, 행성 유리화란 것은 쉽게 말하면 행성 전체를 구워버리는 것.

 

 

이렇게 저궤도에서 플라즈마 빔을 발사하기도 하고 아래처럼 고궤도에서 발사하기도 합니다.

 

 

인류가 건설한 건물들에 발사할 경우는 아래처럼 주변 건물이 불타는 형상을 만들어 내게 되구요.

 

 
행성 유리화는 지상군을 어느 정도 몰아낸 후에 진행하게 되는데, 해당 스토리를 다룬 것이 헤일로 리치.

리치 행성이 점령당하고 유리화 되는 과정을 그린 게임입니다.

헤일로 게임 중 나온 지는 헤일로3가 나온 후이지만 시대상으로는 가장 최초의 스토리를 그린 게임이예요. 헤일로1 바로 이전 시점의 이야기입니다.

 

 

애초에 마스터 치프가 헤일로를 발견하게 되는 것도 이 리치 행성에서 도망치는 도중 코버넌트의 습격을 받고 추락해서였거든요.

 

 

행성 유리화는 코버넌트의 함선들에 의해서 진행되는데, 리치 행성 전투에 투입된 함선만 수백척이니, 행성 유리화시에는 이보다 훨씬 많은 함선이 투입되리라 볼 수 있습니다.

 

아래는 리치행성이 유리화 된 후 인류가 37년만에 걸쳐 다시 테라포밍을 해서 복구한 모습. 아직 남아있는 저 헬멧이 사실 이 사진에서 가장 중요한 포인트랍니다. 이건 게임을 해보신 분들만 아시겠죠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