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월드 게임이란 샌드박스 게임과도 어느정도 연관성이 있는 개념인대요
(오픈월드여야만 샌드박스 게임이 될 수 있지만, 오픈월드 게임이라고 다 샌드박스 게임인 것은 아닌 관계예요)
게임 공간 내에서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는 게임을 뜻한답니다.
꼭 정해진 한 경로를 따라가지 않고 플레이어가 자유롭게 이곳저곳을 여행할 수 있다는 점에서, 쉽게 이해하실려면 콜 오브 듀티 류와 파크라이 류의 게임을 비교해보시면 되어요. 후자가 오픈월드 게임이랍니다.
오픈월드 게임들은 보통 샌드박스, 즉 플에이어가 하고 싶은 대로 스토리를 이끌어갈 수 있는 게임(즉, 게임내 NPC 들을 동료로 삼아서 해당 퀘스트를 진행할 수도 있고, 또는 그냥 죽여버리고 아이템을 뺐을 수도 있어요)으로 디자인되게 마련인대요, 오늘은 2016년 3월 현재 시점에서의 가장 대표적인 오픈월드 게임들을 살펴보겠습니다.
출시일이 얼마 남지 않은 게임들까지 해서 가장 인기있고 판매량도 많은 게임들을 살펴볼게요.
먼저 파크라이 프라이멀. pc버전이 3월 1일에 출시된 따끈따끈한 작품
파크라이 4의 외전인 작품.
넘버링 작품들과 스토리상의 연관성은 없어요.
엘더스크롤 5 스카이림. 전세계 판매량 2천만장(천만장단위 게임은 정말 흔치 않죠. 보통 잘팔렸다, 갓게임이다, 대박이다 라고 해봐야 전세계 5백만장이거든요. 넘사벽인 판매량을 자랑하는 작품)
대표적인 오픈월드 샌드박스 게임이예요. 폴아웃 시리즈의 개발사인 베데스다의 작품입니다.
톰 클랜시의 디비전. TPS RPG 게임이며 멀티플레이가 강조된 흔치 않은 오픈월드 샌드박스 게임.
톰 클랜시의 유작이기도 한대요, 쉽게 생각하면 총쏘는 리니지라고 보시면 되어요.
멀티플레이를 싱글플레이에 잘 녹여 내었기 때문에 출시일 3월 8일 이후 상당한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되는 작품입니다. 판매량이 천만을 넘을지 개인적으로 기대하고 있는 작품이예요. 저도 이미 일찌감치 골드에디션 구매를 해 놓았구요.
폴아웃 3, 뉴베가스, 4
이 게임은 핵전쟁 이후의 세계를 다룬 작품. 매드맥스 영화와 가장 비슷한 게임이라고 보시면 된답니다.
주 스토리는 핵전쟁 이후 살아남은 상태에서 특정 목표(물이라든지, 개인적인 복수라든지, 아들을 찾는다든지) 를 중심으로 움직이게 되어요.
개인적으로 가장 재밌는 건 뉴베가스를 꼽고 싶습니다. 솔직히 뉴베가스가 제일 잼있어요. 폴아웃3나 폴아웃4가 재밌다는 분들도 가만 보면 사실은 뉴베가스를 더 많이 플레이했다는 얘기도 있구요^^
아래는 매드맥스의 맥스. 위 폴아웃4 사진과 정말 분위기가 비슷하죠^^
이외에 대표적인 생존게임인 더롱다크나 서브나우티카, 그리고 4월 발매 예정인 대망의 다크소울3도 있답니다. 더롱다크와 서브나우티카는 현재 얼리억세스 게임으로 계속 게임 컨텐츠가 추가되는 중이고, 다크소울3의 경우는 블러드본 등으로 한껏 기대감이 높아진 상태예요.
위 게임들 중 가장 접근성이 쉬운 것은 파크라이 시리즈이니 오픈월드 게임을 접해보고 싶으신 분이라면 파크라이 3부터 하시는 걸 추천드린답니다. 나온지 좀 되어서 가격도 상당히 저렴하고, 또 파크라이 시리즈 중 가장 재밌다고 평가되는 게 3 이기도 하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