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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존 새로운 국민옵션 허스커(huskerrs)의 프레임최적화 세팅

현재 워존에서 가장 잘하고 핫하다고 평가받는 게이머는 허스커. 과거 에이펙스 레전드, 그 이전에는 h1z1 을 프로페셔널하게 플레이하던 게이머였다.

 

과거 h1z1 게이머 시절

 

영문이름은 huskers.

그런데 요즘은 그냥 huskerrs 라고 하는 모양. 왜냐하면 트위치 채널 주소가 huskerrs 인데, 이사람 트위치 채널이 요즘 급성장했고, 뉴비들이 엄청나게 유입되었기 때문.

 

그래서 huskers 라는 r이 하나 빠진 이름은 잘 안쓰는듯 하다. 사실 애초에 huskerrs 라고 r을 하나 더 붙인 이유는 huskers 라는 이름이 뭐 그닥 유니크한 이름은 아니다보니 당연히 먼저 쓰는 유저가 있었기 때문이다.

 

아무튼 그전에는 별로 유명하지도 않고, 스트림도 그럭저럭 별로 밥벌이 안되는 수준이었는데, drdisdrdisrespect 와 같이 나간 대회에서 엄청난 두각을 나타내면서 그쪽 시청자들이 유입되서 현재는 구독자수도 5천명이 넘고 평균시청자도 3천명 수준의, 완전히 먹고살만한 수준으로 성장.

 

그리고 게임플레이를 보다 보면, 완전 잘한다. 마치 슈라우드 플레이를 보는듯한 그런 느낌. 좀 자세히 뜯어보면 분명히 다르긴 하지만, 느낌상으론 그렇다.

 

예전에 슈라우드 세팅 글도 올려놨었는데, 허스커의 그래픽 세팅은 슈라우드와는 좀 다르다. 일단 시야값인 fov 설정이 슈라우드는 100인데 허스커는 120이다. 자신은 이걸 선호한다고. 애초에 h1z1이나 에이펙스 레전드 프로를 할때도 계속 120을 사용해왔던 듯 하다.

 

그리고 슈라우드와 달리 안티앨리어싱도 아예 꺼버리고, 가장 극명하게 대비되는 것은 fov 옵션 이외에는 텍스처 옵션을 슈라우드는 high 로 놓는데 반해 허스커는 very low로 놓는다.

 

그런데 그래픽카드가 나빠서 이렇게 하는것도 아닌게 슈라우드와 같은 gtx 2080 ti 를 쓰니까.

 

본인의 말로는 자신은 조금의 프레임이라도 손해보는 것이 싫다고 한다. (((그래서 현재 스트리밍 pc 가 사양이 안좋아서 스트리밍이 간헐적으로 끊기는 문제가 있고, 현재 자신의 밥줄이 스트리밍으로 인한 수입이라 그것이 꽤 심각한 문제임에도 불구하고, 그렇다면 메인PC에서 방송을 송출하면 어떠냐는 시청자들의 요청은 또 거부하고 있는 중. 

 

메인 PC에서 방송 송출하면 게임 프레임은 좀 떨어지겠지만, 스트리밍이 끊길 일은 없으니까. 심지어 현재 스트리밍 화질이 1080p 도 아닌 900p 인데도 그런 것을 감안하면 프레임에 대한 욕심이 생각보다 상당히 대단한 듯 하다.)))

 

그래서 쭉 보다보면 프레임 잘나오는 위주의 세팅이기 때문에 좀 사양이 부족하신 분들이거나 최대한 경쟁적으로 게임을 하고싶은 분들은 이 세팅을 따라하시면 될 듯 하다.

 

사양이 부족하신 분들은 여기서 더욱 프레임을 끌어올리기 위해선 fov 값을 허스커와 같은 120이 아닌, 그보다 낮춘 110이나 100 정도로 하시는 것도 좋다. (그리고 그래도 안되면 그 땐 마지막 해결책으로 렌더 리졸루션, 즉 렌더링 비율을 100 이하로 내리시는 걸 추천.)

 

과거 배그의 국민옵션이 프레임을 최대한 지키면서 적 식별을 잘하기 위한 세팅이었는데, 현재까지 내가 찾은 워존 그래픽 옵션 세팅 중에서는 이와 가장 근접한 세팅이 이것이다.

 

세팅1/3 그래픽 옵션이 세팅할 게 많아서 한화면에 안나온다. 세장에 걸쳐서 봐야 한다.
세팅 2/3

 

세팅 3/3

 

확실히 안티앨리어싱을 꺼서 화면도 좀 더 자글거리는 것 같고 그렇지만, 킬수나 성적 면에서는 이 전 슈라우드 세팅 쓸때와 큰 차이가 없는 듯 하다. 적어도 더 못해지진 않는다. 오히려 fov 를 올려서 좀 더 잘해진듯.

 

물론 지금이 그때보다 당연히 플레이시간이 늘었으니 실력 자체가 더 잘하긴 하지만, 그때보다 핑이 한 5배는 더 높아진 걸 감안하면* 실력 향상에 훨씬 더 좋은 세팅이라는 느낌은 좀 있다. 사실 그래픽 퀄리티도 슈라우드 세팅과 그렇게 크게 차이나는 건, 처음은 좀 눈에 띄지만 좀만 하다 보면 솔직히 적응돼서 잘 모르겠다.

 

*지금은 핑이 90만 나와도 감지덕지. 평일에 하면 150~160 나오는 게 기본이고 그나마 일요일은 되어야 90정도가 잡힌다. 초기에는 25~30 정도였는데, 지금은 확실히 한국에선 사람들이 많이 빠져나간듯. 그리고 그와 더불어 핵도 줄은 느낌.

즉 사용자수 폭발 -> 핵 창궐 -> 사용자 급감 -> 핑 치솟음 -> 게임 인기 하락으로 인한 핵유저감소 -> 남은건 치솟은 핑, 적은 유저수, 오래 걸리는 큐타임 -> 유저수 더욱 감소

이 전형적인 핵때문에 망하는 fps 게임 테크트리를 타고 있는 듯 하다. 솔직히 핵만 아니면 워존은 정말 재밌는 게임인데, 제작사에서 처음부터 포트나이트처럼 핵을 잘 관리했으면 어떨까 싶은 아쉬움이 크다. 이 얘기는 기회가 되면 다음 포스팅에서 다루도록 하겠다.

 

차이가 난다면 멀리 있는 물체의 경계면이 안티앨리어싱 아예 꺼서 좀 더 자글거리는 정도? 근대 이건 어차피 안티앨리어싱 켜도 완벽히 자글거림 잡을려면 옵션을 또 많이 올리고 그래서 사양을 꽤 많이 사용해야 해서 사실 도찐개찐이라 아예 꺼버리는 게 더 나은 것도 같다.


추가로 보면 너무 좋을 워존 관련정보

한개의 포스팅에서 모든 내용을 다 다룰 순 없어서, 허스커 무기세팅 위주로 정리한 글 하나와 내가 예전에 썻던 슈라우드 그래픽 세팅 글을 링크해본다.

 

워존 무기 부착물 세팅 정리 MP7 그라우 M4 M13 MP5

 

http://gilee.net/%ec%9b%8c%ec%a1%b4-%eb%ac%b4%ea%b8%b0-%eb%b6%80%ec%b0%a9%eb%ac%bc-%ec%84%b8%ed%8c%85-%ec%a0%95%eb%a6%ac-m7-%ea%b7%b8%eb%9d%bc%ec%9a%b0-m4-m13-mp5/

huskerrs의 세팅을 주로 참고했다. 티어 구분은 1티어에 가까울수록 좋고 멀수록 안좋은데, 대략 대회에서 가장 많이 보이는 총기일수록 1티어로 선별했다. 1티어 Mp7 아이언사이트를 떼버린 게 특징. Mp7은 아이언사이트가 가시성이 괜찮은 축에 속하고, 또한 부속을 5개밖에 달 수 없는 점을 고려하면 가장 좋은 선택이다. 용병 손잡이를 채택한 것은 지향사격 정확도는 희생하더라도 조준 속도를 좀 더 빠르게 하기 위함. 즉 ADS 에 걸리는 시간을 줄이

gilee.net

콜오브듀티 워존 그래픽 옵션 세팅 + 튕김현상 해결후기

 

위 두번째 링크 글은 내가 예전에 썻던 슈라우드 세팅과 워존 튕김현상 해결후기.

 

튕김현상에 대해서 보충설명을 하자면, 지금은 패치가 여러번 되어서 확실히 예전보단 빈도수가 상당히 많이 줄어들었다. 그래도 여전히 튕긴다면, safevisit 나 goodbyedpi 같은 프로그램이 켜져 있는지 확인할 것. 이 프로그램들을 설치하거나 실행하거나 작업표시줄에 떠있거나 그런건 상관 없지만 프로그램 우회기능이 켜져 있으면 워존뿐만 아니라 다른 게임들도 로그인이 안된다든지 등 문제가 발생할 수 있고 일반 웹사이트들도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 경우가 더러 있다.

 

그리고 슈라우드 세팅과 관련해서 업데이트 사항은, 요즘엔 슈라우드 워존 잘 안한다. 출시때만 반짝 하고 그냥 여러 게임 즐겜하는 듯. 최근엔 발로란트 출시 후엔 발로란트만 하고 있다.

 

그래서 딱히 업데이트 사항이 없다. 예전에 블랙옵스4의 블랙아웃 시절에는 16시간씩 안쉬고 새로나온 BR게임 너무 좋다면서 블랙아웃만 미친듯이 할 때도 있었는데, 믹서로 간 후 이적료를 한 600억 받았다는 풍문? 그 소식 이후로는 확실히 예전과 같은 BR게임에 대한 애착 그런 건 없어진 듯 해서 아쉽다. 아니면 슈라우드라는 스트리머 자체의 매력이 이제는 감소기에 접어들었을 수도 있고. 이 얘기도 기회가 된다면 다음 포스팅에서 다루어보기로...